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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부족 LA시, 보육센터도 위기…8곳 민영화 추진

  LA시가 예산 부족으로 현재 운영 중인 보육센터 8곳을 민영화한다. 해당 센터들은 모두 저소득층 지역에 있어서 민영화 후 보육비 상승 또는 수익성 부족 등의 이유로 폐쇄될 수 있다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 매체 LA이스트(LAist)는 LA시 공원국(LADRP) 산하 보육센터 8곳의 운영권을 올해 말까지 외부 사업자에게 이전할 예정이라고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시는 지난 2021년 연방 정부로부터 미국구조계획법(ARP Act) 자금 2000만 달러를 배정받았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지역에 위치한 보육센터 10곳을 개보수 및 재개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중 파코이마, 에코파크, 크렌셔 등 8곳만 문을 열었고 2곳은 여전히 미개장 상태다.     현재 LA시가 보유한 자금은 약 75만 달러다.     당초 투입된 자금 소진으로 추가 지원 없이는 재개장한 8개 센터도 장기적으로 직접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LA시는 외부 사업자를 선정해 운영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앞서 캐런 배스 LA시장은 2024~25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보육센터 운영 전환 계획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했지만, 공원국은 아직 해당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시는 민영화에 앞서 학부모들에게 충분한 사전 통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부 사업자가 제때 선정되지 않을 경우 보육센터가 폐쇄될 가능성에 대해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우니 보육센터 학부모인 아나 그리핀은 “유치원을 찾지 못해 고생하는 이웃이 많다”며 “센터가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에 계속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A시는 볼드윈 빌리지 짐 길리엄 보육센터와 엑스포지션 파크 랄프 M. 파슨스 프리스쿨 등은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준 기자저소득층 보육센터 산하 보육센터 la시 저소득층 보육센터 운영

2025-04-28

첫 주택 보조금, 14만→16만1000불…LA시 저소득층 프로그램 증액

LA시가 저소득층 첫주택 구매자의 다운페이먼트 보조금을 16만1000달러로 상향했다.   LA시 주택국은 최근 저소득층 첫주택 구매자 대상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LIPA)의 지원금을 기존 최대 14만 달러에서 16만1000달러로 총 2만1000달러 증액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영리단체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최근 집값 상승 등에 따른 구매 여건이 악화했다”며 “시 정부에서 이를 돕기위해 지원금 규모를 늘리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LIPA 프로그램 신청자는 크레딧점수(FICO)가 660점 이상이여야 하며 구매하려는 주택 가격의 최소 1%를 다운페이먼트로 납부해야 한다. 사려는 주택은 LA시에 있어야 한다.     지난 3년간 주택을 보유하지 않았어야 첫주택 구매자로 인정되며, 8시간의 교육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집은 주 주거지(principal residence)이며 합법적인 체류 신분이어야 한다. 정부 보조금은 다운페이먼트,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23년 기준 LIPA의 수혜 소득 기준은 1인 가구의 경우 7만650달러, 4인 가족은 총 10만900달러 이하다. 〈표 참조〉   이 소장은 “LIPA 지원금, 연방주택대출은행의 위시 그랜트 등을 활용하면 주택 구매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필요한 서류, 크레딧점수 관리 등을 신청에 앞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저소득층 프로그램 la시가 저소득층 주택 보조금 la시 저소득층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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